삼성생명의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 미지급건이 법적 제재 없이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. 지난 7월 삼성생명이 투쟁에 나선 '보험사에 대응하는 암 환우 모임(보암모)' 회원 21명과 합의를 한 데다, 금융위의 제재 안건 처리 여부도 불투명해져서다. 금융감독원은 앞서 2019년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500여건의 암 입원보험금 청구에 대해 부당하게 지급을 거절한 사실을 적발했다. 이에 지난해 12월 3일 제재심의원위원회를 열어 보험업법상 '기초서류(보험약관) 기재사항 준수 의무 위반'으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'기관경고'를 결정하